Vision N2G2, Action N2G2
From Nations to Nations From Generations to Generations
왕다윗, 장에스더 가정의 2020년 12월 기도 편지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팬데믹이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삶은 이제 머나먼 추억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국가 간의 이동이 거의 사라졌으며, 사람들은 이전처럼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대면해서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실제로 신종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많이 죽었고, 고통 당했습니다. 간간히 들려오는 소식에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일반인들이 치료제를 언제쯤 받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이 질문합니다. “하나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소망이 사라지고, 절망이 지배하는 것 같은 시대 속에서 우리는 다시금 “나사렛 예수”라는 인류의 구원의 메시지를 들고 사람들 앞에 서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다시금 초대 교회 교인들의 용기를 묵상해 봅니다. 야고보와 베드로, 바울 등은 그들에게 매우 비우호적인 ‘세상’앞에 오직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들고 나아갔습니다. 그들의 존재는 ‘하나님의 백성’인 오늘날의 ‘교회‘에도 적지 않은 영감을 줍니다. “우리는 상황에 매몰되는 자들인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능력을 믿는 자들인가?”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능력이 역사하길 소망해 봅니다.
지금 우리는 광야를 지나고 있습니다.
홍해를 건너면 모든 악몽이 끝나고 그들은 바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정작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우리도 광야를 헤매던 이스라엘 백성과 비슷한 처지일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전에 애굽에서 종으로 살 던 때의 노예 근성이 아직도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아직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우리가 어떠한 믿음의 순종을 해야만 하는지 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실제로 “4차 산업 혁명”이 그려낼 미래가 우리에게 어떤 곳이 될 지……. 우리는 알 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우리는 누구이고, 무엇을 위해 여기에 있는지?” …….,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의 이교도 문화를 예상하지 못햇던 것처럼 우리도 또한 우리가 살아가게 될 세상 속에서 우왕 좌왕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시대를 살아갈 하나님의 일꾼을 세우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올바른 신앙을 전수하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들의 선교를 계속해서 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는 지금 그들을 향해 기도하고 투자해 주어야 합니다.
“다음 세대 리더십 세우기” – GYN(Global Youth Network)사역
“청년 제자 훈련”GYDI(Global Youth Discipleship Institute)사역
다음 세대 하나님 나라의 리더십을 세우고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서 시작된 GYN사역과 GYDI사역이 본 괴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비록 코비드 19 사태로 인해서 대면 사역은 하고 있지 못하지만, 매주 온라인 화상 시스템과 만날 수 있는 소그룹을 통해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LTT(Leadership Team Training)에는 5개국(영국, 홍콩, 태국, 제주, 미국)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님들이 한 과목식 맡아서 청년들을 가르침으로써 온라인 훈련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젊은이들을 훈련하였습니다. 이를 통해서 청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대속과 그 구원의 은혜 그리고 성경에 풍성하게 나타나고 있는 하나님 나라의 신학, 창조 신학, 문화 명령을 포괄하는 개혁주의 신학의 위대한 유산을 선배 선교사님들로부터 물려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앞으로 자신들이 당면할 어두운 세상 속에서 빛으로 섬길 것이며, “땅 끝까지 이르러 나의 증인” 이 되라고 하신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변화하는 세상에 매몰되는 것이 아닌 주님의 비전을 향해 달려가길 원합니다. 지금 선교사로써 저에게 주어진 사명은 결국 선교의 다음 세대를 찾아서 바울이 그러했던 것처럼 디모데를 세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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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 C국 사람들의 교회 개척
2020년에 예정되었던 많은 행사와 사역들이 지구촌을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 펜데믹으로 인해 줄줄이 취소 및 연기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곳 태국 땅에서 C국인들로 구성된 교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아이들의 교육 상의 이유로 혹은 사업 상의 이유로 대륙을 떠나서 이 곳에 온 C국 사람들은 복음을 들을 기회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기회를 이용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들에게는 매주 일요일과 수요일에 복음을 전할 기회가 있습니다. 이들 중 몇몇은 입술을 열어서 예수를 영접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진짜로 영접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 중 한 지체의 집에 가보니, 불교 승려의 사진이 걸려 있고, 일요일에 교회에 예배 드리러 오기 전에 절에 들려 절하고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께서 저희들에게 온전히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우리가 말과 행동, 삶을 통해서 총체적으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함께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절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와 성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어려운 와중에도 귀한 동역자들의 헌신과 섬김을 통해 저희 가정은 부여 받은 선교의 사역을 계속 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재정적 어려움과 압박은 저희로 하여금 늘 기도하게 하며, 헌금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깊은 감사를 갖도록 합니다. 무엇보다도 재정적 공급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돌보심과 선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지금은 모두가 어려운 시절을 보내는 기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여전히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을 바랍니다. 이유는 저희와 여러분인 한 하나님을 믿는 한 하나님의 백성이고, 우리는 함께 그 분의 선교에 동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0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우리의 산 소망은 오직 예수, 우리의 주님께 있음을 다시금 고백하며,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영광의 빛이 비추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M, Y, S, K, U, T, H, 이 청년들이 LTT과정을 잘 마치고, GYN과 GYDI의 귀한 젊은 리더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가정과 개인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삶은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세상은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문화적으로 커다란 변화의 과정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사실 저희는 사역적으로 날마다 새로운 장벽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저희를 인도하시고 일해 오신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분은 당신의 선교, ‘하나님의 선교’를 신실하게 행해 가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 선교’의 참여자로써 저희는 믿음의 순종을 해 나갈 뿐입니다. 그러하기에 저희는 늘 감사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이런 하나님의 선교의 귀한 동역자이셨습니다. 과거에도 그러하였고, 현재도 그러하며, 미래에도 그럴 것입니다. 저희가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떠올리는 구절은 “교회는 당신의 생각보다 큽니다”라는 페트릭 존스톤 선교사의 책 제목입니다. 비록 저희가 저희를 책임지는 파송 교회가 없는 선교사이지만, 저희를 후원해 주시는 협력 교회와 개인 후원자분들을 생각할 때, 저희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예수님의 교회”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소망도, 좌절도, 그리고 사역에서의 낙담과 열매도 모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하고, 기대합니다.
2020년 12월 왕부장, 에스더, 사무엘(유민), 에밀리(유은) 가정 올림
후원 계좌
번호 | 분류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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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 말라위(민경화) | 민경화 선교사님 CTS-TV 방송 예고 : 5/26(월) 오전 11시 10분 | 강영재 | 2025-05-24 | 42 | |
62 | 캄보디아(김복음) | 2025년 5월 캄보디아(김복음선교사) 선교사역 영상 | 강영재 | 2025-05-17 | 47 | |
61 | 네팔(고연희) | 2025년 4월 네팔(고연희선교사) 카톡연락 | 강영재 | 2025-04-29 | 67 | |
60 | 네팔(고연희) | 2025년 4월 네팔(고연희선교사) 선교편지 | 강영재 | 2025-04-05 | 91 | |
59 | 영국(유재연) | 2025년 4월 하노버교회(유재연목사) 선교편지 | 강영재 | 2025-04-03 | 102 | |
58 | 말라위(민경화) | 2025년 3월 말라위(민경화선교사) 선교편지 | 강영재 | 2025-03-25 | 98 | |
57 | 말라위(민경화) | 2025년 1월 말라위(민경화선교사) 선교편지 | 강영재 | 2025-01-31 | 167 | |
56 | 네팔(고연희) | 2025년 1월 네팔(고연희선교사) 선교편지 | 강영재 | 2025-01-10 | 152 | |
55 | 캄보디아(이성헌) | 2024년 12월 캄보디아(이성헌선교사) 선교편지 | 강영재 | 2025-01-07 | 143 | |
54 | 영국(유재연) | 2024년 12월 하노버교회(유재연목사) 선교편지 | 강영재 | 2025-01-01 | 134 | |
53 | 말라위(민경화) | 2024년 12월 말라위(민경화선교사) 선교편지 | 강영재 | 2024-12-23 | 137 | |
52 | 말라위(민경화) | 2024년 11월 말라위(민경화선교사) 선교편지 | 강영재 | 2024-11-27 | 123 | |
51 | 말라위(민경화) | 2024년 10월 말라위(민경화선교사) 선교편지 | 강영재 | 2024-11-02 | 135 | |
50 | 네팔(고연희) | 2024년 10월 네팔(고연희선교사) 선교편지 | 강영재 | 2024-10-27 | 120 | |
49 | 네팔(고연희) | 2024년 10월 네팔(고연희선교사) 카톡연락 | 강영재 | 2024-10-12 | 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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