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캄보디아 쁘레아 위히어 김복음/김치유/요한 /이삭 소식 전합니다.

작년에 두 아들 검정고시와 고등학교와 대학입학을 위해서 한국에 들어왔다가 코로나19로 안식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큰 아들 요한이는 포항에 선린대학교(응급구조학4년제)들어 갔고 둘째 이삭이는 국제 고등학교에 합격을 못해서 다시 캄보디아로 가게 되었습니다(실망이 컸음) 현재는 5월경에 캄보디아로 복귀를 위해 현지에 계신 선교사님들과 소통하면서 강화된 서류들을 알아보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식년 기간동안 현지 교회와 리더들과 인터넷 줌(ZOOM)으로 성경 공부와 한글 반 교실을 계속해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레악카나와 소피가 씨엠리엡 NIBCM 기독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얼마전에 충주에 계신 후원자 분이 이 두 리더를 위해서 노트북을 후원해 주셔서 잘 전달했고 두 지체는 너무 좋아하면서 열심히 성경공부와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디모데”형제가 코로나 중에 헌신해서 센터를 지키고 있으며 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주일에 시골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레악스마이 자매는 바탐방지역에서 더욱 열심으로 한글을 배우고 가르치고 열정을 가지고 고아원 책임자로 아이들을 잘 돌보고 있습니다.

쁘레이꺼 은혜교회와 돔 마 교회는 코로나로 힘들지만 마스크를 쓰고 방역하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안동에 친척 분과 기도하시는 그룹과 대구 쉼터교회에서 마스크를 후원해 주셔서 얼마전에 3박스를 캄보디아로 보냈습니다. 시골 교회에 작은 도움이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폐아뜨라 형제는 프놈펜에서 신학 공부 중입니다. 코로나로 고향 방문도 못하고 있습니다. 짠나 자매는 둘째 아이를 낳았고 쓰레이 로앗은 결혼해서 가정교회를 시작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옘과 넨부부 도 쩨이산 군에서 가정예배를 잘 드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기간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더욱 감사한 것은 7가정의 형제 자매들이 예배의 회복과 은혜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

얼마전에 요한이가 축구 하던 중에 넘어져서 왼쪽 손가락 네번째 마디가 금이 가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도와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시급한 기도제목은 캄보디아가 코로나의 확산으로 학교 휴교령으로 공동체 아이들 대부분이 시골로 흩어졌습니다. 시골은 인터넷이 어렵습니다. 첫째는 공동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시고 둘째는 신앙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루 속히 캄보디아로 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둘째 이삭이 학교가 8월에 시작하는데 그 전에 들어 가서 테스트도 치르고 정상적으로 입학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편55:1-23 모든 근심을 맡깁니다.

이 시편은 다윗이 마음이 어렵고 힘들 때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했던 말씀입니다. 이 어려운 시대와 사방 곳곳에서 들려오는 고통의 소리를 기도로 하나님께 아룁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바라고 믿고 기도하게 하십니다.

귀한 교회와 목사님 그리고 성도분들 모두를 축복하고 주 안에서 성령충만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27.04.2021년

김 복음 김 치유 요한 이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