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선교회] 남동선교회 5월 선교편지
2021-06-01 13:36:47
강처럼
조회수   103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5월은
풀잎과 바람의 몸짓으로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욕심으로 잃어버린 시력은
예수님의 사랑을 발하는 눈부신 초록의 빛으로 아름다움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5월의 꽃들이 아름다운 향기로 사랑을 표현하듯 
여러분들 또한 아름다운 향기로 예수님을 닮은 사랑을 표현하셨습니다.
그 사랑으로 지난 5월 15일과 17일 각각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두 곳에 선교위문품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지난번처럼 귀한 물품을 받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선교현지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난 5월 3일에 필리핀 레이몬과 앵 부부사이에 귀한 딸을 출산하게 되어 알려드립니다.
부천 S 여성병원 송현진원장 잡사님의 헌신으로 아름답고 귀한 생명이 건강하게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큰 도움을 받게 되었으나, 매번 신세를 지게 되어서 한편으로 죄송하여서,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과 병원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이름을 예수님의 ‘예’자와 진리의 ‘진’을 따서 예진이로 지었습니다.
예수님 닮아가며 성장하는 아이가 되도록 기도해주시기바랍니다.
외국인쉼터의 전기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쉼터의 전기설비상태가 취약하여서 한 여름과 한 겨울에 정전되는 경우가 빈번하였고, 그 때문에 마음을 졸인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기에, 어려운 가운데서도 전기설비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건물의 맨 꼭대기 층에 자리하고 있어서 한 여름에 끔찍한 더위로 고생하는 쉼터의 식당에 설치하였던 천정형 에어콘에 이어서, 이번에는 추가로 각 방마다 에어콘을 설치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부족한 재정이지만 채워질 것으로 믿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귀한 은혜가 모두에게 임하는 한 달입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저희 남동선교회와 함께 서로
기도하시고 힘내시고 승리하는 6월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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